Investing.com – 지금의 기술주 랠리는 곧 끝나지 않을 것이다. 다가오는 어닝 시즌이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를 넘어 AI 혁명의 다음 단계를 강조하고 현재 상승세에 힘을 더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니얼 아이브스가 이끄는 웨드부시의 애너리스트들은 “1분기 실적이 기술 부문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믿으며, 2024년까지 기술주가 15% 더 상승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현재 강세장에서 볼 수 있는 기술 성장 스토리는 AI의 잠재력에 의해 주도되어 왔으며, 대부분의 초점은 챗GPT와 같은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반도체를 포함한 하드웨어에 맞춰져 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 주로 엔비디아(NASDAQ:NVDA)가 AI 투자 자금을 쏟아 붓고 있지만, 이제 AI 기술의 다음 성장 기어, 바로 소프트웨어 단계가 손짓하고 있다.
웨드부시는 AI 및 관련 구매에 대한 기업 지출이 2023년의 1% 미만에서 2024년에는 8~10%로 증가하면서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디지털 광고, AI 가치 사슬의 반도체를 포함하는 주요 영역에 속한 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 메타 플랫폼스 Inc(NASDAQ:META), 지스케일러(NASDAQ:ZS), 크라우드스트라이크 (NASDAQ:CRWD), 팔로알토 네트웍스Inc(NASDAQ:PANW),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NASDAQ:CYBR), 체크포인트 테라퓨틱스(NASDAQ:CKPT), 테너블 홀딩스(NASDAQ:TENB) 등이 다가오는 1분기 어닝 시즌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현재 많은 예산이 AI의 소프트웨어/구축 단계에 투입되고 있으며, 이는 다가오는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주요 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드부시는 AI 사용 사례가 확대됨에 따라 생성형 AI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2025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에 250억~300억 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다른 업체들보다 우위에 설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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