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TV] 미국 증시는 숨 고르기 추세가 나타났다. 중소형 주 섹터의 경우 2.3% 급등해 Catch-up 현상이 발생했으며, 올해 미국 S&P 500 상승폭이 나스닥 100 상승폭 대비 높은 현상이 발생 중이다. 즉 대형 기술주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이 나타나며, 종목 선별이 너무 중요한 2024년이 진행 중이다.
2월 PCE 인플레이션 예상치 +0.4% MoM 대비 낮은 +0.3%을 기록했으며, +2.5% YoY을 보였다.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2.8%로 1월 2.9% 대비 하락했다. 이로써 미국 2~3% 수준의 PCE 인플레이션이 유지되고 있으며, S&P 500의 PER은 23배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향후 3개월 가량은 65.5% 수준으로 약 2.6% 상승 가능하며, 향후 12개월로 보면 92.9% 확률로 약 12.5% 상승 가능하다. 향후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S&P 500 PER이 23배로 확대된다는 가정을 추가하면 S&P 500은 12개월 뒤 5,780pt까지 상승 가능하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장기적으로 '25년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겠으나, 그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한다.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장기적으로 2.0~2.5% 수준의 성장과 인플레이션 2.0~2.5% 수준의 장기화를 예상한다. 이는 미국 10년 국채 금리 수준이 3.5% 보다 높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3.5~4.0% 수준을 예상한다.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엔화 헷지 미국 장기채 투자 상품에 자금을 투입 중이며, 동 전략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1) 미국 10년 국채 금리의 제한적인 하락과 2) 한정적인 엔화 강세 3) 금리 환율 모두 예측하려는 전략은 불가능에 가깝다. 한편 미국 단기채 투자는 연 5%의 수익은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기채 투자 전략은 유효하다.
현 시점 높은 주식 투자 비중은 필수이며, 전체의 75% 수준을 추천한다. 금,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체자산 투자 비중은 약 8% 수준으로 금리인하와 유동성 확대 환경에서 대체자산 투자는 적절하다. 또한 미국 나스닥 시총 대비 7% 수준의 가상화폐 투자는 적절하다.
유동성 M2 지표로 본 S&P500은 단기 고점인 5,400pt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나스닥 또한 17,500 이상 상승 가능하다. 현재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나스닥 시총 7.2% 수준으로 현 비율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선진국 투자 비중 75%, 신흥국 투자 비중 25% 수준을 유지하며, 현 시점 내 여전히 나스닥 100 위주의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신흥국의 경우 반도체 비중이 높은 한국과 대만을 선호한다.
현재 미국 대형 기술주 및 IT 업종 투자가 중요한 가운데, 중국은 화웨이에 이익 몰아주기 현상이 발생 중이며, 마이크론의 중국 투자 발표가 발생되어 미중 관계 변화의 가능성이 상존하나, 여전히 IT 업종 투자는 미국 중심의 투자가 중요하다. 반도체 업종 및 AI에 지속적인 콜아웃과 IT 업종 전체는 글로벌 투자 비중의 65% 수준으로 중요하다.
한국 IT/반도체 업종 투자 비중 또한 중요하며, 중국, 일본과의 반도체 경쟁에서 한국과 대만은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SK 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삼성전자 (KS:005930) 및 중국은 TSMC 위주로 투자가 필요하며, 미국은 엔비디아 (NASDAQ:NVDA), AMD 및 인텔 (NASDAQ:INTC) 중 엔비디아와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 AMD와 인텔 투자는 필요하나, 시장 점유율에 따라 제한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며, M7 투자 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現 유안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본부장
前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前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이사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 복잡한 글로벌투자 시장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전망 그리고 투자전략에 대한 혜안을 제공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