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클릭 한 번에 복사하세요무료로 복사하기

원/달러 환율, 5개월 만에 1350원 돌파… 글로벌 통화완화 정책에 '강달러'

입력: 2024- 03- 28- 오후 07:30
원/달러 환율,  5개월 만에 1350원 돌파… 글로벌 통화완화 정책에 '강달러'
EUR/USD
-
USD/JPY
-
USD/KRW
-

최근 약세를 보이던 달러가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5개월 만에 1350원으로 올라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7원)보다 1.9원 오른 1350.6원에 출발했다.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1일(종가 1357.3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달러 강세를 자극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는 "올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최근 데이터를 고려해 전반적인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금리 인하를 더 미루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로화와 엔화 등 다른 통화 약세가 약세를 보이는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프랑크푸르트에 열린 콘퍼런스에서 "정책 결정과 관련된 경제지표에 대해 4월에는 조금 더 6월에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6월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기준금리 5.25% 유지를 결정하면서도 "금리 인하로 가는 길에 있다"며 "금융시장이 올해 2~3회의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2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ECB와 BOE의 완화적 기조와 스위스 중앙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하에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