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에는 ▲나이키 ▲비욘드미트 ▲로레알 ▲에르메스 ▲네스프레소 등 글로벌 주요 브랜드가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피스(PIECE)가 포함됐다.
이번 심사는 ▲환경 ▲거버넌스 ▲정책 ▲경제성 ▲혁신성 등 총 10개 기준과 이에 따른 4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피스(PIECE)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일부 자산가와 금융기관이 전유한 금융자산에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셀스탠다드 관계자는 "피스는 과거 소액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다양한 투자상품을 발굴하고 있다"며 "투자 패러다임을 개선하려는 도전과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최근 위메프와 파트너십을 통해중소상공인들의 상품 개발 및 소싱에 자금을 지원하고 판매수익을 투자자들과 공유하는 상생금융 상품을 준비 중이다. 또 사모펀드, 공적자금 등에 재원을 전적으로 의존해온 선박금융을 소액 투자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피스가 지속 가능 브랜드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액 투자자에게 더 다양한 자산들을 소개하고 가능성 높은 기업들이 수월하게 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