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26일) 월스트리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NASDAQ:TSLA)는 올해 차량 판매 감소 가능성 속 매출 증대를 위해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보낸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모든 고객은 차량을 받기 전에 FSD 기술을 사용한 시운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FSD 시스템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술의 고급 버전으로, 신형 테슬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조향 및 차선 변경과 같은 운전 작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시운전 추가로 인해 차량 인도 프로세스가 느려질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요구사항”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월요일 X(이전 트위터)의 한 사용자에게 보낸 답글에서 “이번 주부터 FSD가 가능한 모든 미국 차량에 대해 한 달간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화요일 테슬라 주가는 2.92% 상승한 177.67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FSD 요구사항은 최근 테슬라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개발 및 마케팅과 관련하여 규제 및 법적 조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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