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유명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은 향후 IPO에서 최대 64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딧 IPO와 관련해 알아 두어야 할 5가지 핵심 사항은 다음과 같다.
레딧 IPO의 핵심 사항 5가지
1. IPO 날짜: 레딧은 2024년 3월 2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저이며 티커는 ‘RDDT’이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종목은 미 동부표준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거래를 시작했다.
2. 공모주 수량: 레딧은 약 2,200만 주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레딧이 15,276,527주를, 매각 주주가 6,723,473주를 제공한다. 레딧은 플랫폼의 적격 사용자 및 운영자, 특정 이사회 구성원, 직원 및 이사의 친구 및 가족을 위해 공모주의 8%를 배정할 계획이다.
3. 기업가치(밸류에이션): 레딧 주가는 31~34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며, 최대 64억 달러(한화 약 8조 4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펀드레이징 라운드를 통해 평가받았던 100억 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4. 조달 금액: 최대 7억 4,800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인수자: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등이 주요 인수기관이다.
레딧 IPO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 견해
화요일 인베스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런치베이 캐피털(Launchbay Capital)의 창립 파트너인 앨런 백스만(Alan Vaksman)은 레딧처럼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플랫폼 사용자를 위해 주식의 일부를 보유하는 방식은 이전에도 이루어졌다고 언급하며, 최근 사례로 영국의 딜리버루(Deliveroo)를 예로 들었다.
그는 “분산형 시스템을 전제로 커뮤니티가 출시 토큰의 주요 구매자가 되는 것은 다수의 암호화폐공개(ICO)에서도 사용되었던 시나리오”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궁극적으로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하든 사용자를 우선으로 하든,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 위해서는 재무적 펀더멘털이 여전히 핵심이다. 물론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사용자들에게 추가적인 기득권을 의미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재정적으로 합리적이지 않은 것에 기꺼이 돈을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다.”
백스만은 "자본 유통시장을 지표로 본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몇 개의 기술 기업의 IPO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백스만은 위험성이 높은 공모의 특성 때문에 레딧의 IPO가 생태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딧의 유통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낮은 편”이라며 “따라서 팀이 목표로 하는 밸류에이션은 상장 후 가격 하락의 위험을 의미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 투자메모에서 레딧의 “참여율(DAUq/MAU)이 약 15%로 당사 커버리지에서 가장 낮고, 2023년 7월 이후 추가된 사용자 중 '로그아웃'된 사용자가 약 75%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레딧 사용자들이 과연 “레딧 주가가 급등하도록 방어할까”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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