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3745달러…대만 재역전

입력: 2024- 03- 05- 오후 09:17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3745달러…대만 재역전
TWD/USD
-

[알파경제=여세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3000달러를 웃돌며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한 후 1년 만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745달러로 1년 전 3만2886달러보다 2.6% 증가했다.

1인당 GNI는 한 나라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합계로, 국민생활 수준을 파악하는데 국내총생산(GDP)보다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인당 GNI는 지난 2017년 3만1734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만 달러 선을 돌파한 후 2018년 3만3564달러까지 올라선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3만2204달러), 2020년(3만2004달러) 2년 연속 줄었다.

2021년에는 원화 가치 상승 등으로 3만5373달러를 기록하며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2022년 환율 급등으로 다시 급감했다.

지난해 1인당 GNI 증가세로 20년 만에 추월당했던 대만을 다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2022년 1인당 GNI는 3만3565달러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보다 앞섰지만 지난해 3만3299달러로 감소하며 뒤로 물러섰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 대만의 지난해 명목 GNI 증가폭은 우리나라와는 비슷했는데 대만통화가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국민소득이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의 1인당 GNI는 여전히 2년 전의 3만5000달러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1.4%로 지난 1월 속보치와 동일하게 집계됐다.

4분기 실질 GDP 성장률 역시 0.6%로 속보치와 같았다.

다만 연말 부동산 경기 부진 등 12월의 일부 실적이 반영되면서 4분기 건설 투자는 하향 조정됐다.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이너스(-) 0.7%를 기록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