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NASDAQ:NVDA)는 전거래일보다 3.60% 오른 852.37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조131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위 애플 (NASDAQ:AAPL)(2조7040억달러)과 시총 차이를 더욱 줄였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엔비디아는 3% 이상 급등, 월가의 AI 열풍이 얼마나 강력한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1일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연일 랠리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 (NASDAQ:AMD)도 1.34%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인텔 (NASDAQ:INTC)이 4.08% 급등하는 등 다른 반도체 업체의 주가도 대부분 랠리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6% 상승한 4981.9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3일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