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블룸버그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 엔비디아(NASDAQ:NVDA) 및 여러 선도적인 기술 기업에서 인간과 유사한 로봇 개발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인 피규어AI(Figure AI Inc.)에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지원을 받고 있는 피규어AI는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약 6억 7,500만 달러를 모금했고, 현재 기업 가치는 약 2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은 익스플로러 인베스트먼트(Explore Investments LLC)를 통해 1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9,500억 달러, 엔비디아 및 아마존(NASDAQ:AMZN) 계열 펀드는 각각 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첨단 AI를 실제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로봇에 대한 기술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피규어AI는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외모 및 움직임을 모방해 설계된 로봇 ‘피규어 01’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펀딩 라운드에서는 인텔(NASDAQ:INTC) 벤처 부문이 2,500만 달러, LG이노텍이 850만 달러, 삼성의 투자 그룹이 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벤처 기업인 파크웨이 벤처 캐피털(Parkway Venture Capital)과 얼라인 벤처스(Align Ventures) 역시 각각 1억 달러, 9,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전에 피규어AI 인수를 검토했던 오픈AI도 5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참여하고 있다.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관심가 추가 투자로 이어지면서, 피규어AI는 초기에 목표로 삼았던 5억 달러보다 훨씬 많은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작년 5월 파크웨이 벤처 캐피털이 주도해 7천만 달러를 모금한 이후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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