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온라인 중고차 소매업체 카바나가 사상 첫 이익을 보고했다.
카바나 (NYSE:CVNA)는 22일(현지시간) 사상 최초의 이익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비용을 절감 및 주가가 20% 이상 급등함에 따라 현재 분기 핵심 이익이 1억 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카바나는 1분기 소매 단위당 총 이익이 4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단위당 소매 총 이익은 2812달러로 2022년 4분기보다 거의 7배 증가한 걸로 보아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카바나는 또한 4분기에 보고한 5769달러에서 순차적으로 소매 단위당 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카바나 최고경영자 어니스트 가르시아3세는 "회사가 가장 크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소매업체가 되는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바나는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재고를 줄이고 광고 및 기타 비용을 절감해 왔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판매하는데, 팬데믹 동안 사람들이 글로벌 칩 부족으로 신차가 부족한 상황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카바나는 2023년에 4억5백만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으며 2022년에는 15억9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