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모건스탠리는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345달러를 제시했다. 그러나 거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대해 낙관적일 이유가 많지 않다고 인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수요일(14일) 뉴욕에서 열린 테슬라 ‘bull/bear’ 오찬 모임에서 테슬라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상당히 약세였다고 전했다.
"최근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감안할 때 기관 투자자들의 약세를 전망했고, 단기적 상승에 대한 주장은 거의 없었다”며 "테슬라 강세론자/약세론자 모두가 향후 6개월간 주가가 저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12개월간 주가가 저조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4년 테슬라의 AI 테마로부터 멀어졌고, 투자자의 초점을 전기차 수요 약화로 돌린 것으로 인식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투자자들이 AI 관련 스토리에 자신 있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시장 내러티브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매그니피센트 6'와 테슬라를 비교하면서, 테슬라가 AI 투자 물결에서 간과될 뿐만 아니라 AI 모멘텀 플레이에 집중하는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가 AI 시장 트렌드에 역행하는 위치에 놓일 수 있는 가능성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물량 증가율이 4분기의 200만 대 판매량에서 전년 대비 정체되거나 심지어 감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한때 연간 50%의 성장률을 목표로 했던 테슬라의 전망이 바뀌면서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약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투자의견 또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지 않았다.
"테슬라에 대한 당사의 논지는 테슬라가 자동차 주식이자 에너지 및 AI/로봇 회사라는 것이다. 실제로 핵심적인 자동차 부문의 가치(주당 75달러)는 목표주가 345달러(1월 22일 기존 380달러에서 하향 조정)의 22%에 불과하다"고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악재가 테슬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다른 플레이가 나타낼 지속적인 발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중 다수는 자동차 관련 분야이며, 당사 목표주가 345달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시장은 2024년 ‘테슬라 AI 데이’에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옵티머스 등 기타 분야를 포함할 수 있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레이 달리오 등 세계 부호들은 어떤 종목을 매수했을까요? 지금 인베스팅프로+에서 확인해 보세요. 쿠폰코드 ‘ilovepro12’로 할인가에 만나보세요.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