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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미 증시 훈풍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66p(1.09%) 상승한 2648.9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70억원, 491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이날 홀로 1조4024억원을 팔았다.
지난 연휴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0.57%) 오른 5026.61로 마감했다. 다만 간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33% 상승한 데 비해 S&P500은 0.09%, 나스닥은 0.30% 각각 하락했다. S&P500은 소폭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PBR 종목군 내에서 상승 강도가 약해지거나 오히려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모습"이라며 "반면 기술·성장주들의 반격 부각되어 순환매 색깔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KS:000660) 5.04%, 기아(000270) 3.53%, 삼성전자(KS:005930) 1.48% 등은 상승했다. POSCO홀딩스(005490) -3.31%, NAVER(035420) -0.49%, 현대차(KS:005380) -0.4%,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8.57p(2.25%) 상승한 845.1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홀로 259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21억원, 기관은 170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엔켐(348370) 29.85%, HPSP(403870) 21.14%, 알테오젠 (KQ:196170)(96170) 12.76%, 신성델타테크(065350) 9.42%, 리노공업(058470) 8.42%, 셀트리온제약(068760) 4.0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3.32%, HLB(KQ:028300) 2.34% 등이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28.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