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리투아니아, 지브롤타, 아이슬란드, 건지 섬(Guernsey), 안도라 공국, 맨섬 6개국에 거래소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21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거래소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6개국의 신규 고객은 코인베이스닷컴, iOS,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하여 암호화폐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프로와 프라임 서비스도 점차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인베이스는 “내년에는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 수요를 고려한 암호화폐 상장도 이어갈 것”이라며 더욱 활발한 시장 개척을 예고하기도 했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 시작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업체로 자리잡았다. 유럽 신규 서비스 지역 6곳이 추가되며 거래소는 총 33개국에 거점을 갖게 됐다.
지난 10월에는 브렉시트 여파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유럽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에 지사를 개설한 바 있으며, 지난 주 프로 버전에서만 지원하던 암호화폐 간 거래를 일반 거래자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수년 내 암호화폐 수백 종을 상장할 것이며, 생태계 인구는 1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