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올해 송출객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코로나 지속으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코로나 완화에 따른 출입국자수 회복과 국제선 공급 정상화 기조에 올해 영업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모두투어의 해외 송출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해외 패키지 송출 인원은 4만276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22% 급증했다.
지역별로 동남아 송출객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엔저 효과에 11월 기점 송출객 수가 급증하며 일본이 송출객 비중 25%로 2위를 차지했다.
안 연구원은 "해외 송출객 비중이 높은 동남아, 일본 지역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주력 지역 해외 송출객 수 정상화, 적자 지속하는 자회사 청산, 인건비 중심 비용절감 지속 등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여행株, 일본 운항 증가로 실적 개선 전망"-신한
"모두투어, 더딘 영업익 회복세…목표가↓"-현대차
현금 두둑한 여행 플랫폼 '최저가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