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는 경선에 계속 참여하기로 한 결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월요일에 바이든은 의회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번 대선 레이스에 계속 참여하기로 굳게 결심했다”는 단호한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에버코어 ISI의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해당 서한은 이번 주 하원 및 상원이 다시 소집됨에 따라 국회의사당에서 예상되는 많은 비공개 토론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든이 경선에 남을 확률이 높아지는 세 가지 이유를 지적하며 이번 주가 대선레이스에 있어 “중요한 한 주”라고 강조했다. 첫째, 결정은 궁극적으로 바이든에게 달려 있다. 둘째, 바이든이 마음을 바꾸려면 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하고 조직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들 중 다수는 선거에 임박해서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것을 꺼릴 수 있다. 셋째, 바이든이 이번 주를 무사히 넘길 수 있다면, 특히 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15일에 시작되는 공화당 전당대회로 인해 관심이 다시 공화당으로 옮겨 갈 수 있다.
그러나 에버코어는 여러 요인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했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의원들 간 중요한 대면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원과 상원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대통령에게 가져가기를 원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당 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가장 주목해야 할 의원으로는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원의원이다. 또한 전직 고위 지도자인 낸시 펠로시와 짐 클라이번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몬태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네바다, 애리조나와 같은 주에서 경합 지역 및 주요 상원 경선 지역 출신 의원들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들러 의원과 같은 일부 중진 의원들이 바이든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지만, 특히 여론조사에서 우위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경합주의 의원들이 동참한다면 그 영향은 더 커질 것이다.
여론조사는 또한 주요 요인으로, 다가오는 경합주 여론조사는 유권자 정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바이든의 대화 전환 능력도 중요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여전히 초점이 바이든에게 맞춰져 있지만 나토 정상회의와 다가오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관심을 돌릴 수 있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든이 이번 주에 살아남고 관심을 이겨낼 수 있다면 변화하는 대화는 앞으로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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