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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몰린 아파트 청약…'동탄' 경쟁률 1위

입력: 2024- 01- 15- 오후 05:20
수도권 몰린 아파트 청약…'동탄' 경쟁률 1위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지난해 청약통장 10개 중 6개 이상이 수도권 청약시장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경기도 동탄 아파트였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269개 분양 사업지에 순위 내 청약 통장을 사용한 총청약건 수는 112만85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429개 사업지에 102만1502건보다 10.48%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 청약통장의 사용 흐름이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수도권 위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재편됐다. 2023년은 전체 청약자의 59%(66만3068건)가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해 2022년 41%(41만4652건)보다 18%P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강해졌다. 2023년 전국 아파트 순위 내 청약자 10명 중 약 6명은 수도권 분양 사업지를 선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지방은 2022년 59%(60만6850건)에서 2023년 41%(46만5472건)로 청약수요가 급감했고, 1년 만에 청약수요의 주도권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옮겨갔다.

권역별 청약 접수 건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30%, 서울특별시 24%로 과반의 압도적 규모를 보였다.

경기도와 서울시 순위 내 청약자는 무려 60만8552명을 기록했고 2022년보다 30만6471명이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순위 내 청약경쟁률 10위 이내의 상위 단지는 모두 수도권에 자리 잡은 사업지들이 싹쓸이했다.

1위는 지난 10월 화성시 장지동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자앤앤e편한세상(민영)'으로 376.99대 1의 청약 경쟁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했다.

2위는 파주시 동패동 '운정3제일풍경채(A46BL)'로 371.64대 1, 3위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가 242.3 대 1의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다.

반면 인천광역시는 5%(5만4516건)로 2022년 11%의 절반에 머물렀다. 2023년 4만가구를 넘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발목을 잡으며 청약 수요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지방은 지역 내 호재나 청약 모객 분투를 통해 분양에 성료한 지역이 있다. 충청북도는 청주시 일대에 많은 청약자가 몰리며 지난해 총청약자 중 17만5258명을 가져갔다. 청약수요 중 16%로 2022년 5%에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청주시 흥덕구 일대 분양한 4개 사업장이 48.27 대 1에서 98.61 대 1로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테크노폴리스 주변에 청약 인파가 집중됐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전된 청약수요의 흐름은 2024년 분양시장으로 이어져 수도권 중심의 청약 선호가 지속될 전망이다.

직방 관계자는 "고분양가 부담은 여전하겠지만 지방에 비해 미분양 우려가 덜하고 서울 강남권역과 부도심, 수도권 택지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양호한 입지의 청약 대기 수요는 여전할 전망"이라며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의 적정성을 잘 살피고, 지역 호재, 역세권 및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 차별화되는 청약수요의 양극화에 주목해 현명한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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