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시티타임스=서울]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 359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함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거여동 55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송파구 거여동 555번지 일대는 기존 모아주택 3개소(각 4691.3㎡, 3821.8㎡, 3340㎡)가 소규모로 추진되고 있었으나, 이번 심의에서 해당 지역의 체계적인 정비와 연속성 있는 도로 조성 등을 위해 한곳으로 통합하고,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기존 125가구에서 234가구 늘어난 총 359가구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1종, 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사회복지시설) 정비 등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이 담겼다. 또 개발시 건축한계선(2~3m) 지정 및 대지 내 공지(보도형)를 조성해 보행여건을 개선하고, 양방향 차로 확보를 위해 기존 도로는 폭을 넓히는 구상안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경로당(사용승인 1987년)은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에 재배치 및 신축해 인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