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034만7000원으로, 3.3㎡당으로는 3414만5100원이다.
이는 전월(㎡당 974만4000원) 대비 6.18%, 전년 동월(㎡당 904만1000원) 대비 14.4% 상승한 금액이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 ㎡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6.18% 오른 729만9000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44% 올랐다.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는 518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1.74%, 전년 동월 대비 11.63% 상승했다.
1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728가구로 전월(1만8435가구) 대비 소폭 늘었고, 전년 동월(2만3640가구) 대비 줄었다.
서울(984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은 8882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3796가구, 기타 지방은 6050가구가 신규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