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시티타임스=제주/울릉도/독도] 정부와 제주도가 청정 바이오산업에 3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도내 제조업 비중을 10% 늘린다.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Reginon+end) 50+'에 '청정제주 바이오기업 스케일업(Scale-up)'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00억 원(국비·지방비)을 투입해 ▲청정바이오분야 선도기업 16개사 육성 ▲지원기업 매출액 총 2140억원▲고용 1274명 증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식품·화장품 등을 비롯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청정바이오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원물·자원 연구개발, 생산, 완제품 마케팅 유통까지 모두 과정을 지원한다.
화장품원료센터, 제주화장품공장, 기능성식품센터, 용암해수센터 등 기존 공공기반을 활용하고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창업, 양산, 성장 등 제조기업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