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달랏에서 판매하고 있는 홈스테이 (사진자료: VnExpress)
홈스테이와 팜스테이 운영자들은 중부 고지대 관광지 달랏(Da Lat)의 자금난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부동산 투자자 티엔(Tien) 씨는 달랏 주변 홈스테이의 약 40%가 매물로 나와 있거나 폐쇄된 것으로 추산했다. 이로 인해 많은 사업자들이 낮은 가격에 자산을 팔아야 하고, 일부는 장비와 생활용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와우홈(Wowhome)의 다 쭝 키엔(Ta Trung Kien) 대표는 “이런 사업자들이 이익에 대한 비현실적인 낙관론으로 투자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달랏은 2020년 대비 각각 16%, 23% 증가한 3만 1,000개를 제공하는 2,400개의 숙박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달랏서 판매하고 있는 홈스테이 (사진자료: VnExpress)
그러나 VnExpress에 따르면, 달랏 관광은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7월에서 10월 사이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키엔 대표는 “달랏에서 사업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이 부담이 되고 있으며, 임대료가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20% 상승하고 집주인들이 6개월 보증금을 요구하는 등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4~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 조차도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