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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오산·용인 등에 신규택지 조성...8만호 공급한다

입력: 2023- 11- 16- 오전 08:34
구리·오산·용인 등에 신규택지 조성...8만호 공급한다

오산세교2 신규 택지 [사진=연합뉴스]

[시티타임스=한국일반] 15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수도권은 서울 도심 인접, 철도 역세권, 첨단산업단지 인근 등 입지가 우수한 구리토평2(1만8천500호)·오산세교3(3만1천호)·용인이동(1만6천호) 등 총 6만5천500호를 선정했다.

비수도권은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이고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청주분평2(9천호)·제주화북2(5천500호) 등 총 1만4천500호를 선정했다.

구리토평2는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GTX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이동은 지난 3월 발표한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하여 첨단 IT 인재들의 배후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다.

청주분평2는 청주오송의 산업단지 신설 및 반도체 공장 증설 등 주택수요가 높다. 제주화북2는 제주 인구가 최근 10년간 15%나 증가한 것에 비해 공공주택 공급이 적은 지역이다.

국토부는 모든 신규택지 인근의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 개발하여 기존에 부족했던 도시 기능과 인프라를 보완·분담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통합 자족생활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원녹지를 지구 면적의 30% 내외로 확보하고 하천 등 친수공간과 녹지를 도보로 연결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로·대중교통 노선의 신설 및 확장 등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신규택지 발표 직후 수립해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서 지구지정 후 1년 내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주택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예방·적발·처벌·환수'라는 4대 영역의 투기방지 대책을 철저히 시행한다.

국토부·사업시행자 전체 직원의 토지 소유여부를 확인해 실거래 조사로 이상거래를 추출하고 신규택지 주변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한 뒤 관계기관 합동 투기점검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사업계획 승인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시장상황을 면밀히 살핀 뒤 후보지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하여 필요한 경우 내년에도 광역교통망이 양호한 지역에 신규택지를 추가 발표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김오진 제1차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택지 공급으로 수요가 있는 곳에 양질의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국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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