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픽 AI, 34.9% 수익률 달성!더 보기

룩셈부르크~프랑스 국경까지 30분 주파한다…고속 트램 2035년 완공

입력: 2023- 09- 16- 오후 12:19
룩셈부르크~프랑스 국경까지 30분 주파한다…고속 트램 2035년 완공

자전거 전용 도로와 고속트램(사진:룩셈부르크 교통공공사업부)

[시티타임스=독일/유럽] 룩셈부르크에서 프랑스 국경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고속 트램이 203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수아 바우슈 교통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계획의 핵심은 룩셈부르크의 클로쉬도르(Cloche d’Or)에서 프랑스 국경의 벨보(Belvaux)까지 이어지는 고속 트램 노선의 건설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룩셈부르크 시에서 운행중인 트램보다 남쪽으로의 연결이 2.5배 더 빨라질 것이라는 게 앙드레 폰 데르 마크 룩스트람(Luxtram)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고속 트램은 평균 시속 50km의 속도로 주행하고 최고 속도는 85~100km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넓어진 고속도로와 자전거도로, 고속트램(사진:룩셈부르크 교통공공사업부)

고속 트램 사업엔 약 10억 유로(약 1조42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총 길이 17km에서 최대 15개의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트램 노선을 따라 신설되는 역들은 2년 간격으로 운영될 것으로 바우슈 장관은 보고 있다. 레우델랑주는 2028년, 푸에츠는 2030년, 메체슈멜츠는 2032년, 벨발과 벨보에 있는 마지막 정류장은 203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교통부가 발표한 계획안에는 5개의 고속도로 나들목 구간 확장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자전거 전용 도로도 고속 트램 노선을 따라 만들어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3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자 수를 두 배 이상 늘려 9만 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며, 자전거 전용도로가 신설되면 자전거 이용 횟수가 연간 4만 3천 회로 8배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룩셈부르크 방송사 RTL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바우슈 장관은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 자전거 급행 전용도로 모델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