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서울] 서울 용산구의 초고가아파트 파르크한남이 역대 최고 매매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 268㎡은 최근 180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역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아파트 가격 중 최고가다.
한남파르크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이 기록한 145억원이다.
이른바 '슈퍼 리치'를 대상으로 한 초고가 아파트 거래시장은 일반 매매시장과 다른 별도의 가격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앞서 올해 한남더힐 전용 240㎡는 110억원에 거래되며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
한남파르크는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7건의 매매 거래가 이뤄졌는데, 모두 100억원을 넘는다.
이 단지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 태양-민효린 부부, 싸이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