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8일 레드 닷의 피터 젝 회장과 ‘디자인 도시 서울’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시티타임스=서울] 8일 오세훈 시장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레드닷의 피터 젝 회장을 만나 ‘디자인 도시 서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1955년에 설립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시상은 제품디자인,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70개국 이상 18,000건 이상의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오 시장과 피터 젝 레드닷 회장의 만남은 2009년 이후 14년 만으로 당시 ‘디자인서울 1.0’을 수립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피터 젝 레드닷 회장은 “전 세계 도시들이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도 디자인에 따라서 서비스의 질이 달라진다”며 “디자인의 변화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전 세계에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알리고 브랜딩해 ‘디자인 도시’의 주도권을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