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커버링 강성진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제공'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편리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생활폐기물 방문수거업체 ‘커버링’에 프리A 투자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커버링은 뉴패러다임의 2023년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투자기업으로, 고려대학교 동문인 강성진 대표와 채지훈 대표가 2020년 10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 환경부로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커버링은 업계 선두로써 서비스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커버링은 1분 1초가 아까운 현대사회에 맞춰 저렴한 무게 요금방식과 모바일 앱을 이용해 번거로운 분리수거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생활을 경험하게 한다.
고객은 시간, 장소, 배출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혼합 폐기물(음식물, 일반, 재활용 등)을 문 앞에 두면 된다. 커버링이 집, 회사, 야외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낮, 야간 하루에 두번 배출된 쓰레기를 깔끔하게 수거해 간다.
수거된 쓰레기들은 커버링의 엄격한 분리작업을 거친 후 재활용 전문 업체로 전달된다. 재활용 쓰레기들은 깨끗한 재생원료로 거듭나 팔레트, 파이프, 컨테이너 박스 등으로 다시 재활용된다.
커버링 강성진 대표는 “수집, 운반, 재활용, 처분 등이 파편화된 시장에서 국내 최대 리사이클링 전문 선두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향후 생활 폐기물 수거를 넘어 대형 폐기물과 중고 물품까지로 커버링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2023년 국내 폐기물 시장 규모는 24조원, 연 평균 성장률은 6%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혼합쓰레기 수거가 가능한 업체 중 부피를 제외한 무게당 과금을 채택한 곳은 커버링이 유일하고 서비스 편의성도 뛰어나다"며 "커버링이 업계 선두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TS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은 금년도 약 1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을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빠르게 압축 성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