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지난 9월 개통된 반돈-몽까이 고속도로 (사진자료: VNA)
팜 민 친(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고속도로 간 연결을 강화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을 각 지역에 촉구했다.
Vietnam News Agency에 따르면 최근 국가 및 지방 기금의 자원이 전국 1,729km 고속도로망에 투자하기 위해 할당됐다.
남북 고속도로의 동쪽 구간, 하노이시 순환도로, 호치민시 순환도로, 중앙고원, 남서쪽, 북서쪽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가 건설 중인데, 이곳에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정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베트남내에 3,000km, 2030년에는 5,000km의 고속도로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는 “고속도로는 지방 정부들이 새로운 사회경제 개발 공간을 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원동력을 만들었다”며 “고속도로를 따라 많은 도시지역, 산업단지, 서비스, 관광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고속도로 건설은 토지 기금의 개발과 이용의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총리는 고속도로의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동기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차로와 지역 교통망의 배치를 검토할 것을 교통부와 지방 당국에 요청했다.
총리는 또한 도시와 농촌, 산업단지, 수출가공 구역, 첨단기술 지역, 관광지, 항구, 공항, 국제국경 등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이 설계기준에 부합하는 고속도로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통부는 고속도로의 효율성을 최대한 발휘해 새로운 개발 공간과 지역 사회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원동력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