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HD현대건설기계, 2023년 영업이익 50.8% ↑...부채비율도 '뚝' = HD현대건설기계(267270)가 6일 공시를 통해 2023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23년 매출 3조8250억원, 영업이익 25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0.8% 증가했다. 4분기 실적도 매출 845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 꾸준한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2023년 차입금 비율은 45%로 낮아졌으며, 부채비율은 86%로 뚝 떨어졌다.
* 현대로템-LIG넥스원, 중동 방산수출 협력 MOU = 현대로템(064350)은 5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World Defense Show)’에서 LIG넥스원과 ‘중동지역 방산수출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 등 증가하는 방산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양사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련 사업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사업 진행에 상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스페이스에프, 한국세포농업학회와 국제 심포지엄' 공동 주최 = 세포 농업 기술 연구기업 스페이스에프가 ‘한국세포농업학회(Korean Society of Cellular Agriculture, KSCA)’와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조철훈 교수가 2대 학회장으로 선임되어 활동 중인 ‘한국세포농업학회’는 2022년 국내 세포농업의 산학 및 정부 부처의 학술교류 및 긴밀한 상호협력을 목표로 창립됐다. 스페이스에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및 농축산식품 기술에 관한 학계, 연구계, 산업계 및 정부 부처 간의 학술 교류와 상호협력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스페이스에프는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해 세포배양식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이엔플러스, 롤투롤 방식 ‘LFP 드라이전극’ 개발 성공 = 이차전지 전문기업 이엔플러스(074610)가 기존 ‘NCM(니켈·코발트·망간) 드라이전극’에 이어 양산을 위한 롤투롤(연속코팅) 방식의 ‘LFP(리튬·인산·철) 드라이전극’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LFP 드라이전극은 글로벌 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LFP 드라이전극 개발을 주도한 강태경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LFP 드라이전극은 ‘습식’ 제조 방식의 LFP 전극 대비 두께와 밀도가 약 1.8배가량 더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두께와 밀도를 1.8배 이상 올릴 경우 스태킹(Stacking) 공정 시간을 약 30% 줄일 수 있다”며 “이는 집전체(양극 알루미늄·음극 동박)와 분리막, 탭(Tab) 등의 원자재 사용을 30% 줄이고, 노칭(Notching) 공정에서도 금형의 사용 횟수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원가절감 기여가 크다”고 설명했다.
*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미국 특허 취득 =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이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PSMA-표적 방사성의약품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전립선암에 과다 발현되는 전립선 특이 세포막항원(PSMA)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화합물에 대한 것이다. 특허에 포함된 화합물은 PSMA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전이가 진행된 전립선암은 물론 외과 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미세한 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에치에프알子 에이치원래디오,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와 MOU...와이파이 기반 IoT시장 공략 나서 = 와이파이(Wi-Fi)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치원래디오(대표 우준석)가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대표 박규홍)와 와이파이 기반의 IoT 기술인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 시장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는 IoT 및 저전력 무선 네트워크에 적합한 통신 기술이다. ▲긴 전송 거리 ▲다중 연결 지원 ▲강화된 보안 ▲IP 기반 통신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같은 와이파이 헤일로의 장점과 기술력을 결합해 신사업 추진, 신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 우리넷, 역대 최대 실적… 2023년 매출 1,191억·영업익 87억 '어닝 서프라이즈' = 유무선 통신 전문기업 우리넷(115440)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191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1.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창립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우리넷 관계자는 “본업인 통신장비 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 1월 김광수 대표이사 단독 체제 전환과 함께 통신 관련 방산, 보안 분야에서 추가적인 사업 성과가 기대돼 올해도 성장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