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L과 회사원A가 공동 개발한 ‘퍼펙팅 실키핏 커버 쿠션 파운데이션’ (사진 = LG생활건강)
[더스탁=김태영 기자] * LG생활건강 VDL, 일본 온라인 매출 전년 대비 282% 상승 = LG생활건강(051900)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브이디엘)이 9월 초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 등을 통해 론칭한 퍼펙팅 실키핏 쿠션 및 파우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10월) 기준 VDL 일본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2% 껑충 뛰었다”고 말했다. 퍼펙팅 실키핏 라인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일본 내에서 VDL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다. 특히 VDL은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점 요청이 쇄도하면서 연말까지 AINZ(아인즈) 등 일본 버라이어티숍 등 500여곳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마츠모토키요시 등 일본 드럭스토어 2000여곳의 입점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 수젠텍, 여성호르몬 진단기기 ‘슈얼리 스마트’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253840)은 여성호르몬 진단기기 ‘슈얼리 스마트’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슈얼리 스마트’는 디지털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을 연동한 수젠텍의 대표적인 펌테크 제품이다. 소변을 통해 배란, 임신, 폐경 및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여성호르몬 5종의 검사가 가능하며, 모바일 앱으로 호르몬 패턴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슈얼리 스마트’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내 ‘W케어’ 카테고리로 등록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상품군을 ‘W케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브랜드관 런칭을 기념해 26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엠큐닉, 2023 ITS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엠큐닉(대표 유승모)이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국 ITS(지능형 교통 체계)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민국 ITS 30주년을 맞아 자율주행, 공유교통, 스마트시티, 교통 빅데이터 및 AI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엠큐닉은 부스 운영으로 자율주행 플랫폼, 디지털 트윈, AI를 활용한 교통 최적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유승모 엠큐닉 대표는 “이번 ITS 학회 발표 내용을 발판 삼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의 정교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비고, 어플레이즈와 차량용 개인화 음악서비스 개발사업 업무협약 =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352910)와 어플레이즈(대표 배정진)는 차량용 개인화 음악서비스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에서 분사한 어플레이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별 맞춤 음악을 자동으로 선곡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용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번 오비고와 협약에 따라 맞춤형 음악서비스 공간을 차량내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차량 이용 목적과 다양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음악 서비스의 차량 탑재 및 음악 컨텐츠 활용 서비스를 내년 CES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오비고 차량용 플랫폼이 탑재된 제조사와 협력사에 적용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와이즈에이아이, 유앤아이의원과 AI 고객센터 공급계약 =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유앤아이의원과 자체 개발 AI 고객센터(AICC)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급계약을 기점으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는 향후 유앤아이의원이 보유한 전국 27개 전지점으로 확대 도입될 전망이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 플랫폼 ‘쌤버스(SSAM-Verse)’는 AI가 사람을 대신해 365일 24시간 공백 없이 맞춤형 고객 응대를 지원하는 종합 AI 서비스다. 쌤버스는 △AI 콜(인·아웃바운드 콜) △AI 홈페이지 △AI 챗봇 △AI 로봇(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와이즈에이아이의 관계자는 “AI 고객센터는 1차 동네 병·의원부터 3차 상급종합병원까지 다양한 의료기관에 도입돼 있으며, 평균 92.6%에 달하는 응대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큐라클 "바이오 유럽 2023’에서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관심 확인" = 큐라클(365270)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인 ‘바이오 유럽 2023’에서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인 CU06과 MT-103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이를 사업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빠른 후속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의 경우 환자에 대한 효과를 처음으로 확인하는 PoC(개념증명) 성격의 미국 임상2a상에서 마지막 대상자 최종방문(LSO)이 최근 완료되었다. 데이터 락업(Data Lock-up) 절차와 최종 분석을 거쳐 2024년 초 탑라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이중항체 치료제는 MT-103이다. 큐라클과 항체치료제 전문 개발사인 맵틱스가 공동 개발 중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본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연구 개발과 사업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셀바스 그룹, AI 의료 사업 판 키운다… 메디아나 인수 = 셀바스헬스케어(208370) 및 셀바스AI(108860)가 코스닥 의료 기업 메디아나(041920)와 AI 의료 사업을 위한 사업협력 및 주식양수도 계약 등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AI 의료 얼라이언스를 통해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는 각각 메디아나의 지분 31.69%와 5.83%(총 37.52%)를 확보하게 되며, 셀바스AI는 메디아나의 최대주주가 된다. 셀바스 관계자는 “이번 3사간 AI 의료 얼라이언스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진단기기 등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과 인공지능(AI), SW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최대 AI 의료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LX판토스, 지속가능 항공연료 사용 협약 = 대한항공(KS:003490)은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LX판토스와 ‘SAF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X판토스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화물 부문 최초로 시작한 ‘고객 참여형 SAF(바이오항공유) 협력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LX판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의 첫 협력사로,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항공물류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SAF 사용에 대한 국내 인식을 제고하는 등 항공화물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로 협의했다. LX판토스는 대한항공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공유한다.
* 하나금융그룹, 제1호 민간 모펀드 출범식...중소·벤처·스타트업 투자지원 = 하나금융그룹(086790)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갖고 국내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 모펀드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만에 맺어진 첫 결실이다. 이번 새롭게 결성된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민간운용사가 운용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함께 중소, 벤처,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모펀드 1호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해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우선 투자한다.
* 한화솔루션,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 제품군 확대 = 한화솔루션(009830)은 자사 제품 8종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따라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투명하고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으로 손꼽히며, 130여개의 글로벌 정유·화학사가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서 ISCC 인증을 활용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ISCC PLUS 인증 획득은 이를 공급받아 생산되는 최종 제품의 친환경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해외 고객사들의 공급망 내 저탄소원료 수요를 충족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