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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①] 스톰테크∙에코아이∙동인기연 상장 등

입력: 2023- 11- 21- 오전 12:48
[주간IPO①] 스톰테크∙에코아이∙동인기연 상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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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김효진 기자] 북적거렸던 IPO 공모시장이 기관투자자 북클로징이 다가오면서 조금 한산해진 모습이다. 이번 주에는 스톰테크, 에코아이, 동인기연, 그린리소스, 한선엔지니어링 무려 5곳이 공모를 마치고 증시에 입성한다. 에이텀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청약에 돌입하고, 블루엠텍과 LS머트리얼즈는 수요예측을 개시할 예정이다. 지난 주에 수요예측을 시작한 케이엔에스는 이번 주에 결과를 발표한다.

#20일 스톰테크 상장=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주로 정수기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부품들은 소모성이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회사 매출의 60%가량을 책임지는 피팅은 급수, 배수 및 필터의 연결에 사용되고 1129개의 제품을 보유 중이다. 스톰테크는 국내 가장 오래된 정수기 부품 회사 중 하나로 총 800여가지의 부품군을 개발해 국내 유일의 종합부품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톰테크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제품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고효율, 고기능, 고품질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는 데다 자동화 대량시스템과 생산효율화를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춰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선도기업들과 오랜 파트너십을 구축 중이다. 현재 국내외 고객사는 450여곳에 이른다. 실적은 지난해 매출액 510억원과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94억원에 70억원을 달성했다.

스톰테크의 공모가는 1만1000원으로 밴드 최상단을 초과해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573.97대 1. 일반청약은 증거금 2조3353억원이 유입된 결과 경쟁률 499.64대 1을 기록했다.

#21일 에코아이∙동인기연 상장=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탄소자산관리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관련 시장에서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판매해 매출을 내는 것이 주력 비즈니스다. 의무적인 규제시장과 자발적 시장 모두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에코아이가 전개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쿡스토브 보급, PNG누출방지, LED교체, 맹그로브 조림, 재생에너지 등 다양하다. 여기에 폐냉매 회수 및 재생, 바이오매츠 발전, 바이오차 생산 등 신규 사업 진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기업들에게 투자를 받아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울러 사업절차가 복잡하고 준비기간이 길며, 사업 등록시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수익이 인식되는 특징이 있다. 시장 초기에 진입한 에코아이는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고수익 사업을 조기 발굴해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온실가스 감축분야는 사업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데, 에코아이는 19개국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에코아이의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 가격인 3만47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5.14대 1. 일반청약은 증거금 1776억원이 유입됐으며, 경쟁률은 19.7대 1을 기록했다.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글로벌 아웃도어 OEM 및 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주문자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에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다. 다만 OEM 및 ODM기업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높지 않은 편이어서 이번 공모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앞서 공모청약에서 경쟁률이 높지 않았으나 실권주 없이 완료됐다. 동인기연은 알루미늄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Tech팩 제조 사업에 진출했으며, 이후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제품을 개발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기준 매출비중은 테크팩 49.3%, 데일리 캐주얼 팩 22.8%, 클라이밍, 카약, 텐트 등 아웃도어 장비 15.6%, 유아용품, 골프백, 자사브랜드 용품 1.1%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동인기연은 기술력을 토대로 소재나 부품 등에서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고마진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는 알루미늄 가공 기술과 인체공학에 기반한 봉제기술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덕분이다. 아울러 생산기지가 있는 필리핀에서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입지에 따른 혜택을 누리고 높은 생산성도 거두고 있다. 동인기연은 OEM 및 ODM 생산뿐만 아니라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자가 브랜드 유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인기연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에 미달하는 가격에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6.37대 1. 청약은 증거금 220억원이 모였으며, 경쟁률은 4.04대 1을 기록했다.

#21~22일 에이텀 청약=에이텀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트랜스 제조 기업이다. 전기가 소용되는 제품에 필수적인 트랜스는 교류전압을 직류 전압이나 필요한 전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로 사업확대가 가능하다. 에이텀은 현재 휴대형(소형) 충전기, 가전, 전기차 분야 등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텀의 경쟁력은 평판형 트랜스다. 평판형은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권선형 대비 수율과 대량생산에서 우위가 있고,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소형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성능 충전 플랫폼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에이텀은 1차 적층 코일과 평판형의 2차몰딩 코일을 독자기술로 개발했으며, 제품의 성능과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고객사가 원하는 형태와 기능으로 평판 트랜스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덕분에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휴대용 충전기의 경우 글로벌 기업인 고객사의 45W 제품에 트랜스를 독점공급하고 있으며, 시장 트랜드에 맞춰 고출력 트랜스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TV용 트랜스 시장은 OLED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고객사 내 점유율을 점점 넓히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대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트랜스를 개발 중인데, 3종의 제품에 개발이 완료됐다. 상장 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에이텀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에 미달하는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6대 1. 청약은 하나증권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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