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개최한 ’친환경소재 밸류데이’. 사진=포스코
[더스탁=김태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소재 사업 성장 로드맵 최초 공개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집중 육성 중인 ‘친환경소재’ 사업의 성장 로드맵을 9일 ‘친환경소재 밸류데이’에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부터 ‘친환경’을 성장축으로 선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수립한 이후 갖는 첫 대외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친환경소재 사업의 203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2배, 4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티센, 100억원 규모 하나증권 토큰증권(STO)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아이티센(124500, 대표 박정재)이 ‘하나증권 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 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총사업기간은 10개월이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될 이번 사업은 STO 시스템 전 범위를 대상으로 발주된 국내 최초이자 증권사 최대 규모의 토큰증권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다. 금융당국의 토큰증권 규율체계 정비방안(2023)에 기반한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 제이시스메디칼, 中 IMEIK Technology社 와 포괄적 파트너십 계약 = 제이시스메디칼은 중국의 종합 에스테틱기업인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이하 아이메이커)와 제품 허가·판매 등 중국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이시스메디칼에 따르면 아이메이커는 NMPA(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 허가에 대해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관련 풍부한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 내에서 아이메이커의 높은 사업역량과 시너지를 통해 미용 의료기기의 허가와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 퓨쳐메디신, ‘바이오 유럽 2023’ 참가… 글로벌 제약사와 사업화 논의 = 뉴클레오사이드 기반 글로벌 신약 개발기업 퓨쳐메디신(341170, 공동대표 정낙신, 정완석)은 지난 6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추계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3’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퓨쳐메디신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현재 연구개발 중인 대사성질환 치료제인 비알콜성지방간염, 비만치료제, 표적 및 면역 항암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화를 논의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 우리넷 자회사 제이스테어, 글로벌 명성의 미국 댄지거 아트컨설팅과 파트너십 = 우리넷(115440) 자회사 제이스테어는 미국 뉴욕소재 댄지거 아트컨설팅(Danziger Art Consulting, LLC)과 미술품 전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이스테어는 댄지거가 확보하고 있는 전시에 대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국내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댄지거는 미술품의 대여, 전시 및 거래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미술작품의 국내 시장 접근이 원활해지고 미술품거래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오텍,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장...“오텍캐리어, 10월말 기준 누적 수주 700억원” = 오텍(067170, 대표이사 강성희) 그룹의 계열사 오텍캐리어가 올해 초부터 10월 말까지 확보한 에너지 솔루션 관련 시스템 사업 수주 잔고가 7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오텍캐리어는 폴란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에너지 솔루션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올해 1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체결한 바 있다. 이어 10월 말 글로벌 자동차 도장 설비업체와 전기차 신축 공장에 공조제품 등이 포함된 에너지 솔루션 턴키(Turn-ke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현대차 (KS:005380) 참여 K-UAM 원 팀, 인천시와 UAM 상용화 기반 마련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KS:003490),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 사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K-UAM 원 팀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UAM 서비스를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 에스트래픽,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열차제어시스템 설치 사업 수주... 계약규모 153억원 =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부산도시철도양산선 열차제어시스템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153억원이다. 에스트래픽은 부산교통공사에서 시행하는 부산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공사의 열차제어시스템 설계, 제작, 납품, 검사, 설치및 시운전을 수행한다. 2026년 6월까지 노선 전구간에 걸친 완벽한 무인운전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KTCS-M(Korea Train Control System) 첫 사업이다.
* 시노펙스, 국내 최초 10나노급 AF필터 생산라인 구축 = 전량 수입되는 10나노 이하급 첨단 반도체 케미컬여과용 AF필터(불소수지필터 : All-fluoropolymer 필터, ePTFE 소재)가 시노펙스에 의해 국산화될 전망이다. 시노펙스는 9일 10나노급 AF필터 생산 시설구축을 위한 설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AF필터는 ePTFE 소재를 사용하는 필터로 반도체 세정공정에서 사용되는 불산, 황산, 질산 같은 강산에서 견디면서도 나노급 크기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시노펙스는 AF필터에 사용되는 PTFE 소재 국산화를 위해 2019년부터 국책과제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이듬해 ePTFE 소재 벤처기업인 프론텍을 흡수합병하고, 올해 3월에는 20나노급 파일롯 시설을 갖춰 해외 글로벌 업체수준의 R&D 역량을 확보했다.
* 웹케시, 모인과 해외송금 서비스 협력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해외송금 및 결제 전문 기업 모인(대표 서일석)과 해외송금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전일 열린 협약식은 강원주 웹케시 대표, 서일석 모인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송금 기능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