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네덜란드 스마트팜 기업 프라비아(PRAVIA) 공식 홈페이지
[더스탁=고명식 기자] 네덜란드 농식품협회(LTO)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세계2위의 농수산물 수출국이다. 특히, 토마토와 파프리카, 딸기와 채소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생산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2025년까지 500개 이상의 스마트팜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2년 네덜란드 농식품협회(LTO) 발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팜 기술도 선도적이다. 작물의 생육 조건을 모니터링하는 센서 분야에서부터 생육조건 최적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수확을 담당하는 로봇과 작물재배 최적화를 위한 수경농법 그리고 폐열 재활용 기술들이 앞서있다.
네덜란드 스마트팜 대표 기업은 프라비아(PRAVIA)다. 프라비아는 1956년 설립됐다. 프라비아는 60년 이상 동안 다양한 농업환경 제어와 작물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프라비아는 에너지와 환경제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지난 3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하나금융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는 우듬지팜(대표이사 강성민)이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 프라비와 해외진출 및 스마트팜 단지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우듬지팜의 해외 진출 △신사업 모델 개발 △각 지역의 스마트팜 단지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충남 부여에 위치한 농업법인 우드지팜은 지난해 매출449억원에 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40억원이며 2021년 매출은 465억원에 8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꾸준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우드지팜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42.10%의 김호연 씨다. 2대 주주는 인커스-트라이던트 사모투자 조합으로 15.37%를 가지고 있다. 유큐아이피-패스파인더-CKD스마트팜 등의 펀드들이 도합 19.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