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록과 크라토스가 '메타버스 여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앱 크라토스(CRATOS)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파로스랩스(대표 강동원)가 메타버스 전문기업 메타록과 ‘메타버스 투표 생태계 구축“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라토스는 투표 참여자에게 리워드로 크라토스 토큰(CRTS)을 제공하는 V2E(Vote to Earn) 플랫폼이다. 크라토스 토큰은 고팍스(GOPAX), 게이트아이오(gate.io) 등 총 12개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크라토스는 최근 토큰의 투명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가상자산 전문 수탁업체인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수탁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메타록 프로토콜 플랫폼. 누구나 메타버스를 만들수 있다. 사진=메타록
메타록은 메타버스의 탈중앙화를 기치로 내세운 ‘닷큐브 프로토콜'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메타버스를 사업자 중심 플랫폼에서 사용자 중심 환경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록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모든 사람들이 DCP라는 규약에 맞춰 자유롭게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메타록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크라토스의 모바일 투표를 결합한 메타버스 투표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동원 파로스랩스 대표는 “지난해 11월 MOU체결에 이어 메타록과 본격적인 공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올해 연내 메타버스환경에서 크라토스 투표와 토큰이 활용되는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