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뽀끼 네번째 싱글 "West Swing" [회사 제공]
버추얼(Virtual)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네 번째 싱글앨범으로 컴백한다.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는 VV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가 네 번째 싱글 ‘West Swing(feat. E-40)’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싱글 앨범 ‘West Swing(feat. E-40)’은 유명 웨스트코스트 래퍼 E-40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아뽀키의 첫 영어 싱글앨범이다. 해외 유명 엔지니어들도 앨범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걸 맞는 음악으로 완성시켰다.
이번 싱글로 아뽀키는 ‘뉴잭스윙’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뉴잭스윙 특유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마이클 잭슨, TLC, 테디 라일리, 베이비페이스 및 수많은 전설들과 함께 작업하며 다수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오디오 엔지니어 데이브웨이(Dave Way)가 믹싱을 담당했다. 또한, 실크소닉,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의 마스터링으로 다수의 그레미 어워드를 수상한 스털링 사운드의 랜디 머릴(Randy Merrill)이 마스터링을 지휘해 음악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돌체앤가바나와 타미힐피거의 의상을 활용해 MZ세대가 좋아하는 레트로 패션으로 지구와 달을 오가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트렌디한 메타버스로 준비했다.
아뽀키의 ‘West Swing’은 오는 26일 오후 12시에 발매되며 오후 6시에는 아뽀키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컴백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소니 뮤직 솔루션스(Sony Music Solutions)와 CJ ENM의 지원을 통해 전 세계로 유통될 예정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아뽀키는 올 6월 미국의 가상 인플루언서 정보 사이트 버츄얼 휴먼지가 뽑은 ‘한국 톱10 버추얼 인플루언서’에서 1위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팬덤을 형성 중”이라며 “이번 영어 싱글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