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Picks AI 10월 업데이트: 어떤 종목들이 선정 되었을까요?지금 확인하기

증권신고서 정정 ‘원스토어’, 기관 수요예측 5월로 이월…비교기업서 애플∙알파벳 제외

입력: 2022- 04- 15- 오후 07:17
증권신고서 정정 ‘원스토어’, 기관 수요예측 5월로 이월…비교기업서 애플∙알파벳 제외
AAPL
-
KS11
-
035420
-
035720
-

〈이미지=원스토어 홈페이지 갈무리〉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 www.onestorecorp.com)의 상장일정이 늦춰졌다. 당초 이달 25~2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증권신고서를 한차례 정정하면서 다음달로 미뤄졌다. 이번 정정 증권신고서에서는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군과 할인율이 변경됐지만 공모규모와 밸류에이션은 기존과 동일하다. 아울러 투자위험 요소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전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 증권신고서에 효력이 발생되면 같은 달 9~10일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12~13일 청약을 받고 5월 내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며, SK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원스토어는 기존 계획대로 이번 IPO를 통해 총 666만주를 공모한다. 다만 기업가치 및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은 기존의 애플 (NASDAQ:AAPL), 알파벳(구글), 카카오 (KS:035720) 3개사에서 텐센트, 네이버 (KS:035420), 카카오, 넥슨 총 4개사로 변경됐다.

기존 비교기업이었던 애플과 구글의 경우 매출규모가 매우 크고 앱마켓 내 시장지배력이 높은데다 전체매출에서 앱 마켓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지 않아 비교기업군으로 적절치 않다는 시장의 여론이 있었는데, 이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비교기업이 달라졌지만 공모가 희망밴드는 3만4300~4만17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원스토어는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방법으로 PSR(주가매출액비율)을 택했다. 기존 비교기업의 PSR 평균 배수가 7.1배였다가 이번에 7.3배로 높아졌지만 할인율을 기존보다 높게 적용하면서 공모가 밴드를 기존과 동일하게 잡았다. 공모가 기준 공모규모는 2284억~2777억원이며, 시가총액은 9139억~1조1110억원이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투자 위험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공지하면서도, 시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비교기업 적합도를 개선했다”면서 “평가액 대비 최대 41.5%의 할인율을 적용해 최근 IPO기업의 평균 할인 수준보다 높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원스토어는 토종 앱마켓으로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앱마켓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의 독과점이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항마로 키우기 위해 SK스퀘어(당시 SK텔레콤)을 필두로 네이버, KT, LG유플러스 등이 연합군을 형성해 탄생했다.

원스토어는 수수로 인하를 바탕으로 거래액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해 1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한 이후 3년 만에 거래액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앱마켓을 주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전세계 최초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이사는 “원스토어는 전세계적으로 구글과 애플을 제외하고 앱마켓 시장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그 만큼 투자자 분들께 회사의 상황을 좀더 구체적으로 전달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지난 6년 간 빠른 성장을 이끈 원스토어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회사의 비전인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을 실현하며 기업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이번 공모 자금을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 구축에 투자해 연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한편 크로스 플랫폼 사업 강화와 스토리 콘텐츠 IP 확보, 인앱 광고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의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