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은 2월 15일 오전 10시 공식 유튜브 계정 ‘채널 원티드’에서 ‘원티드 투모로우 2022’을 개최한다. 이미지=원티드랩〉
AI 기반의 채용기업 원티드랩이 지난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HR테크 기업으로서 일의 미래에 관한 청사진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오는 15일 ‘원티드가 그리는 일의 미래’를 주제로 ‘원티드 투모로우 2022’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원티드 투모로우 2022'는 국내 대표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는 원티드랩이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다. HR테크 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업무 자동화, 원격근무 확대 등 일을 둘러싼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원티드랩이 전망하는 일의 미래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세션은 △미래(Future) △기술(Tech) △성장(Growth) 총 3개로 구성했다. 특히 원티드랩은 기술 세션을 통해 일의 미래를 현실화할 원티드의 'AI 매칭∙코칭'과 '글로벌 채용 검색'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이복기 대표이사(CEO)와 공동 창업자인 황리건 엔지니어링 총괄을 비롯해 남송현 재무총괄이사(CFO), 서일환 검색플랫폼 팀장, 지도현 AI엔지니어가 나선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이번 원티드 투모로우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일의 미래를 함께 상상해 보며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표적인 HR테크 기업으로서 더욱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꿈꾸는 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티드랩은 지난 2015년 설립된 AI기반의 채용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다. 사업 초기에는 지인추천 채용 플랫폼인 '원티드(wanted)'를 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채용 매칭 서비스를 기반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225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연간 실적을 훌쩍 넘어섰다. 앞서 2020년에는 연간 매출액 147억원에 5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