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의 자회사 엘리슨 파마슈티컬(이하 엘리슨)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거래량이 몰리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 비디아이 주가는 장중 한때 7.5%까지 반등했다.
비디아이 회사 관계자는 "엘리슨의 기업가치는 7천억 이상으로 추산되며 신약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나스닥 상장 연착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디아이측은 엘리슨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S-1 서류)를 제출했고 공모금액은 4000만달러(약 479억원), 대표 주관사는 씽크에쿼티(ThinkEquity)가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슨은 골육종 등 임상 파이프라인 4종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췌장암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는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을 계획하고 있다. 뇌암 치료제 'DBD'는 2025년 임상 3상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