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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 ‘케이옥션’, 일반청약 1408대 1…증거금 5.6조 유입

입력: 2022- 01- 14- 오전 05:44
수정: 2022- 01- 13- 오후 09:11
미술품 경매 ‘케이옥션’, 일반청약 1408대 1…증거금 5.6조 유입

〈케이옥션 경매현장. 사진=케이옥션〉

이달 코스닥 입성 예정인 케이옥션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이틀간 5.6조원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1408대 1을 기록했다.

13일 케이옥션에 따르면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160만주를 공모하고 있다. 이 중 25%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했는데, 경쟁률이 1408.33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5조6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거금 기준으로 40억원을 모집하는데 5.6조원의 자금이 걷힌 셈이다.

케이옥션은 앞서 수요예측에서도 투자열기를 확인했다. 지난 6~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74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이 1,638.36대 1을 기록했다. 참여기관들이 전체 신청수량의 대부분을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베팅하면서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7000원~2만원) 상단가격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36.8%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케이옥션 측은 “당사의 핵심경쟁력인 케이오피스(K-Office)을 기반으로 미술품 시장의 투명한 거래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하는 뚜렷한 포부,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확장, 미술품 경매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은 덕분에 모든 IPO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케이옥션은 미술품 경매∙판매∙중개 사업 등을 하고 있는 회사다. 설립 이듬해 업계 최초로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회사로 도약했다. 현재 서울옥션과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공모로 확보된 일부자금은 해외 작품 위주의 상품 매매에 사용된다. 해외로부터 고가 미술품 매입 비중을 확대해 낙찰총액을 높이는 방향으로 케이옥션이 가진 경매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그 외 전시장 및 보관고 확장, 케이오피스(K-Office) 고도화, 신사업 확대 등에도 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신규사업으로는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들을 통해 해외 미술품 소싱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 신진 작가 개발 및 종합적 작가 지원, 새로운 형태의 미술 시장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진 작가 지원과 관련해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상장 후 종합적인 작가 매니지먼트 사업을 추진해 소속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령층이 젊고 변화를 즐기는 신진 작가들의 특성상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술품 판매 등 신규시장 개척이나 현재의 경매보다 낮은 원가율을 활용하는 전시와 거래 시에도 활발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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