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코스 사옥. 회사측 사진제공
이유식과 건강기능식품, 베이커리, 건강음료, 대체육 등 200여 종의 품목을 연구, 제조, 유통하는 특수 식품기업 에르코스가 키움6호스팩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를위해, 에르코스는 스팩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합병가액은 9983원, 합병비율은 1대 0.2003498이다.
2014년에 설립된 에르코스는 영·유아식품과 대체식품, 고령친화식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영·유아식품 자체 브랜드인 ‘루솔’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22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국내 유아식 기업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제품 개발 기술력과 자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시장환경에 따른 빠른 대응과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이 가능해 에르코스는 영·유아식품에서 고령친화식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에르코스는 최근 5개년(2019년~2023년) 연평균성장율(CAGR) 22.1%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30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79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달성했다.
김슬기 대표이사. 회사측 사진제공
에르코스 김슬기 대표이사는 "네 아이의 아빠이자 영유아부터 고령까지 푸드 솔루션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영유아부터, 환자식, 고령식 케어푸드 뿐만아니라 비건식, 대체육 등 건강한 푸드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스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