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투즈뉴'. 사진=회사 제공
[더스탁= 김태영 기자]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시밀러 '투즈뉴' 세계 무대 진입 ...유럽 허가 획득 =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회장 박소연)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파이프라인명 HD201, 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26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의 승인 권고 이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빠른 승인이다. 이로써 투즈뉴는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서 연간 5.5조원에 달하는 세계 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할 수 있게 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이번 품목허가 승인은 지난 7월 품목허가 권고 당시 밝힌 대로, 9월 말 현재에도 셀트리온 (KS:068270),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국내 세번째에 해당한다.
* 알피바이오, '졸음 부작용 적은 알레르기 약' 출시 6개월 만에 2,800만개 돌파 = 알피바이오(314140)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졸음 부작용 적은 알레르기약’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생산량 2,8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일반의약품 ‘펙소페나딘(60mg) 연질캡슐 알레르기약’의 생산량은 2023년 1,300만 개에서 2024년 1,500만 개로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15.38% 성장을 달성했다. 출시 전부터 대형제약사가 앞다퉈 제품 출시를 요청해오며 가파르게 실적을 확대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펙소페나딘은 항히스타민제 중 가장 졸음 부작용이 적은 성분으로, 낮 시간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알피바이오의 ‘펙소페나딘 가용화 특허공법(특허등록번호: 10-2222271)’을 통해 ‘펙소페나딘’ 성분을 기존 정제에서 연질캡슐로 제형을 개발하여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개선했다.
* 엠로, 슈피겐코리아 구매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 =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가 IT∙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의 구매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엠로가 슈피겐코리아와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엠로의 최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협력사 풀(pool) 구축부터 부품 원가 관리, 협력사 견적 분석, 전자 계약 체결 및 관리 등 구매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엠로는 내년 3월까지 슈피겐코리아의 구매관리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라온메타, ‘메타버스 드론 조종 실습 콘텐츠’ 오픈…B2C 시장 공략 = 라온시큐어(042510)의 자회사 라온메타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로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인 메타데미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실습 콘텐츠’를 공식 오픈하고 B2C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실험동물 부검,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 IT보안 등 기존에 메타데미에서 B2B(기업간 거래)로만 제공하던 실습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B2C로 제공할 계획이다.
* 아이퀘스트, 1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주가안정 및 성장기반 강화” = B2B(기업간거래) SW 선도기업 아이퀘스트(262840)가 주주가치를 높이고, 시장에서의 주가 안정화와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결의하고 이에 따라 총 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 했다. 계약기간은 이달 23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다. 회사 담당자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힘들어 하고 있을 주주와 투자자들을 위해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였으며, 추후에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스맥, 체코 산학연과 맞손...발전기 및 터빈 부품 등 제조 장비 자동화 솔루션 연구개발= 스맥(099440)은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체코공대(CTU:Czech Technical University in Prague, 총장 보이테흐 페트라첵), 체코 자동화 솔루션 업체 TGS, 한국 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과 5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발전기와 항공엔진용 터빈 부품 제조를 위한 장비 및 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AI 자율제조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윤대통령의 체코 순방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수주가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한국•체코의 국가 및 기업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동구권 연구협력 기반 구축을 통해 유럽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 LK삼양, LiDAR 기술 접목 사업영역 확대...화재 이어 안전 및 보안 영역까지 = 지능형 열화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LK삼양(225190)은 LiDAR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AutoL과 통합 화재/안전/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지능형 관제 기술과 광역 감지 기술을 통합, 화재/안전/보안 전체 영역을 커버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군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실무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공동 개발 분야는 ▲LiDAR 연동 관제 기술 ▲광역 화재 감지 기술 ▲인원 과밀 모니터링 기술 등이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 공공시설, 주차장, 공연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스탁=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