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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브리핑] 위성 스펙트럼 넓히는 한화시스템...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시장도 진출 外

입력: 2024- 07- 04- 오전 01:44
[기업뉴스 브리핑] 위성 스펙트럼 넓히는 한화시스템...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시장도 진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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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개발할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설계안 (사진=한화시스템)

[더스탁=김태영 기자] * 위성 스펙트럼 넓히는 한화시스템...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시장도 진출 = 한화시스템(272210)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5억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할 위성은 고도 600km 이하 저궤도를 돌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해 과다 배출 우려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수주는 한화시스템이 소형 SAR 위성에 이어서 초분광 위성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EO·IR·SAR 위성을 통해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위성을 개발하며 K-스페이스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엔지켐생명과학,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2상 IND 신청 =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은 EC-18의 임상1상의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장한 것이다. 해당 계획 승인시 신규로 임상2상에 진입해 중등증 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EC-18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EC-18(PLAG)은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경구투여용 약물로 개발할 예정이며,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라면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와 같은 내성 및 부작용이 없어 복용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 가려움증, 홍반, 침식 같은 증상을 개선해 중증 환자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크로젠, 젠톡 출시 1주년 유전자검사 데이터 리포트 발표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마크로젠(038290)이 유전자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 출시 1주년을 맞아 사용자 데이터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젠톡의 주 사용자는 2030세대로 (49.9%)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퍼스널 컬러, 생활기록부 등 자신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욕구가 큰 MZ세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비만, 탈모, 영양소, 식습관, 운동, 수면 패턴, 피부 특성 등 총 129가지 항목 모두를 검사할 수 있는 ‘올패키지(All Package)’ 상품의 경우, 전체 사용자의 71.8%가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체중관리 패키지(11.4%), 탈모관리 패키지(3.5%) 순이었다.

* 아이센스, 프리시젼바이오 지분 전량 광동제약에 매각 =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099190, 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가 프리시젼바이오 지분을 매각한다. 아이센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프리시젼바이오의 지분을 광동제약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아이센스는 프리시젼바이오의 지분 28.20% 전량을 광동제약에 넘기게 된다. 매각 금액은 약 160억원이고 NH투자증권이 주관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칩스앤미디어 비디오 IP 적용, AI PC 첫 출시 =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094360)는 3일, 모바일 칩셋 강자인 미국 팹리스의 최신 AI PC 칩에 자사의 비디오 IP가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IP가 적용된 해당 AI PC 칩은 자체 칩 설계역량 기반으로 한 CPU, GPU, NPU 탑재로 기존 PC칩 대비 월등한 성능 및 저전력을 구현해 AI PC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칩스앤미디어 측은 “해당 AI PC Chip에 AV1 지원 4K Encoder 비디오 IP를 제공했고 AV1 표준 생태계의 확장과 AI PC 성장에 따라 올해 Encoder뿐만 아니라 Decoder까지 지원하는 추가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며, “추후 AI PC Chip과 더불어 모바일 AP까지 당사의 IP가 확대 적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수AMS, 기업설명회(IR) 개최…인도법인 사업 등 투자자 관심사항 발표 = e-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우수AMS(066590, 대표 김선우)가 지난 2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인도법인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현재 사업 진행사항 및 향후 성장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인도 자동차시장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우수AMS는 우수인디아의 현대차 (KS:005380) 인도법인 및 글로벌 영업 확대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

* 제놀루션, ‘세계 최초’ 꿀벌 유전자 치료제 품목허가 = 그린바이오기업 제놀루션(225220)은 ‘세계 최초의 꿀벌 유전자 치료제’인 ‘허니가드-R액’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폼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허니가드-R액(이하 ‘허니가드’)은 일명 ‘꿀벌 에이즈(AIDS)’라고도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유충이 부패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도 동양종 꿀벌군집의 90% 이상을 폐사시킬 정도로 전염력과 치사율이 높아 국가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회사관계자는 “국내 품목허가 만으로 판매가 가능한 국가와 추가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한 국가에 대한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며 “수출이 가능한 국가에 우선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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