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6월11일 시간외 거래에서 9.9% 상승하며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사진=키움증권 HTS
[더스탁=고명식 기자] 삼부토건(001470)이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13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정상회의'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9.9% 시간외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한 삼부토건은 116만여주 가량 상한가 잔량이 쌓였다. 최근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현지 회동을 통해 산업단지를 포함한 건설과 태양광, 스마트팜 구축 등 전후 재건 관련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NHK가 입수한 평화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러시아군 철수와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회복 등의 핵심사항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리 정부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복구 관련 회의에 참석한다. 올해로 3년째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대한 기여 의지가 변함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