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 친환경 리조트 '아난티' 공식 입점 (사진=비케이브로스)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대표 서동희)의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가 친환경 리조트 ‘아난티’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아난티 온라인몰 ‘이터널저니(ETERNAL JOURNEY)’에 입점한 타가는 이번에 ‘아난티남해’ 및 ‘아난티코드’ 리조트 내부에 있는 공식 매장에 입점하게 됐다. 타가는 입점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아난티 매장에서 ‘수딩 선크림’ 2개와 ‘선쿠션’ 1개로 구성된 ‘선케어 기획세트’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기획세트 구매 고객에는 ‘어린이 트래블 키트 2종’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이번에 아난티남해와 아난티코드 오프라인몰에 공급되는 제품은 타가 ‘트래블키트 라인’이다. 트래블키트 라인은 ‘아토 바스앤샴푸’와 ‘아토크림’, ‘아토로션’, ‘시카수딩젤’ 등 타가 대표 제품을 파우치 형태로 제작한 ‘트래블키트 5종’과 친환경 종이튜브로 제작한 ‘어린이 트래블키트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타가는 합리적 가격 정책 유지를 위해 불합리한 중간 유통 비용을 줄인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와의 직접 거래) 채널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 등 타가가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와 접점이 있는 외부 유통 채널 확장에 적극적이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CLEAN)’이 대표적이다. 타가는 이번 아난티 입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최근 국내 뷰티 시장에서도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타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아난티 매장에 타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타가의 친환경 브랜드 메시지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외부 유통 채널을 적극 발굴해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유아 및 어린이용 비건 화장품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타가는 모든 제품이 임무를 마치고 나면 자연으로 100% 돌아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0% 재활용 가능 메탈프리 펌프, 생분해필름 용지, 재활용 플라스틱(PCR), 국제산림협회(FSC) 인증 종이 사용 등 친환경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4개국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타가는 모든 제품에 대한 임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핵심 성분 함유량을 오픈하고 있다. 또한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Excellent) 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EWG 그린 등급 원료로 전 성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