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IPO 추진 '디앤디파마텍', 美 멧세라와 기술이전 계약 수정 및 신규 계약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디앤디파마텍(대표이사 이슬기)이 미국 미국 멧세라(Metsera)社와 기술이전 수정계약 및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멧세라와는 지난해 4월 경구용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개발 품목을 확대하면서 이번에 계약을 수정했으며, 추가적으로 주사용 비만/MASH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기존 5,500억 원 수준이었던 양사 간 기술이전 계약의 총규모가 1조 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당사의 초기 물질 연구개발 노하우와 멧세라 측의 대규모 자금 지원을 기반으로 복수의 제품군에 대한 임상 진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차세대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옵티팜, 창사 이래 2년 연속 최대 매출 달성 = 생명공학기업 옵티팜(153710)이 지난해 매출 174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30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74억원으로 확대되면서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11%를 기록했다. 동시에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도 세웠다. 회사 측은 지난해 동물진단을 비롯해 동물약품, 박테리오파지, 메디피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손익 개선은 숙제로 남아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기준으로 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약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서다. 회사측은 동물용 의약품이 하반기 임상을 거쳐 내년 제품화되면 충분히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셀바스AI, 전자책을 사람처럼 읽어주는 고품질 음성합성 제품 공개 = 음성기술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가 웹소설 등 전자책을 사람과 비슷한 고품질 보이스로 읽어 주는 AI 음성합성 제품 ‘Selvy deepTTS On-Device(온디바이스)’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셀바스AI가 새롭게 공개한 ‘Selvy deepTTS On-Device’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제품이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개인 디바이스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AI 기술로 사람의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모델링했다. 또한 온디바이스에서 동작함에도 고성능의 CPU 또는 GPU를 사용하는 서버 기반 AI 음성합성 솔루션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합성 음질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고바이오랩, 면역 질환 소재 KBL382 중국 및 싱가포르 특허 등록 결정 =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고바이오랩(348150)은 주요 면역 질환 소재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Lactobacillus paracasei) KBL382의 중국 및 싱가포르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은 주요 국가들을 대상을 해당 소재에 대한 특허를 지속적으로 취득하는 등, 글로벌 권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 KBL382는 뛰어난 항염증 및 면역 조절 기능, 장관벽 밀착 연접 강화 효과 등을 동물실험 등을 통해 검증한 바 있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고기능성 소재다. 특히 염증상 장질환 모델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여, 효과적인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당사는 핵심 소재인 KBL382의 글로벌 권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단독 및 병용투여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한 후속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토스플레이스, 제 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참가 =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 및 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지은)가 21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전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관으로 외식, 도소매, 서비스, 유통·설비, 컨설팅 등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관련 행사다. 토스플레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이 박람회에 참여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여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대거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프랜차이즈 매장을 위한 전용 서비스도 선보인다.
* 새빗켐 日한와흥업과 MOU 체결...글로벌 사업 가속화 =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107600)은 도쿄 거래소 상장사인 글로벌 종합상사 한와흥업(8078, 대표이사 나카가와 요이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한와흥업은 도시광산 산업이 발달한 일본 시장에서 전자폐기물(E-Scrap) 단일 상사로서 최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철강 및 비철금속 등을 영위하는 종합상사다. 일본 외에도 아시아,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거점을 44군데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는 양사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체결됐다. MOU에 따라 새빗켐은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매출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한와흥업과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며, ‘Tolling Business’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브이티,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리들샷' 후속 연구개발 성과 발표 = 브이티(018290)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리들샷'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티는 도쿄대학교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제2회 MAP(Microneedle Array Patch) 워크샵에서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워크샵을 주최한 도쿄대학교 바이오 공학 연구센터장인 김범준 교수는 마지막 발표 세션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브이티와의 공동 연구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개발한 생분해성 폴리머 구조체와 기존의 '리들샷'을 비교, 분석해 해당 성분의 전달력을 연구하여 기존에 브이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카 리들'보다 통증은 더욱 완화되며 효과적으로 유효성분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 결정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