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월03일 (로이터) - 바이든 행정부는 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관계 맺기를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의 관계가 우선임을 시사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제한적인 차원에서 협력하는 것이 국익인 이슈들이 있다면서도 "먼저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발을 맞추길 원하며, 그 뒤에 중국과 여러 분야에서 관계를 맺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의 통화가 언제 이루어질 것인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측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를 요청해왔는지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에 "대만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중단하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만 지도부와 의미있는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