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8월05일 (로이터)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3일 아시아에 비교적 빨리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미국이 러시아와 맺었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공식 탈퇴한 지 하루 만인 이날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의 아시아 배치를 검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맞다. 그렇게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배치 시점과 관련해선 "몇 달 내에 되는 것을 보고 싶지만, 이런 일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