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4월26일 (로이터) - 올해 1분기 중국 국영기업들의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고 재정부가 26일 발표했다. 다만 이는 1~2월의 전년비 감소율에 비해서는 소폭 완화된 수치다.
국영기업들의 1분기 총 순익은 4,323억위안(665억6000만달러)을 기록했고, 매출은 9조9500억위안으로 3%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제약업체와 석유화학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순익 증가세를 보였으나, 건설자재, 전자제품, 담배 제조사들의 순익은 전년비 감소했다. 석탄, 제철, 비철금속 기업들은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국영 금융기관들의 순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