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05일 (로이터) - 미국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4일(현지시간) 지난 달 캐나다에서 현대차의 에어백 팽창기 파열로 사망자가 발생한 뒤 ARC 오토모티브사의 에어백 팽창기 조사 대상을 8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현대차는 물론 기아와 GM,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이 2004년 제작돼 문제가 된 에어백 팽창기를 장착한 차량 800만대 이상이 포함된다.
NHTSA는 또 조사 대상에 2004년 이후 제작된 차량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캐나다 당국도 현재 이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