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6월01일 (로이터) - 중국 금융당국이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 3개월간 고객들의 자금 인출을 중단했던 중국 내 비트코인 거래소 BTC차이나가 1일(현지시간) 시험적으로 자금 인출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BTC차이나와 함께 중국 3대 비트코인 거래소로 꼽히는 훠비(Houbi) 또한 이날 다시 자금 인출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세계적인 비트코인 거래 지역이었으나 올해 들어 인민은행이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면서 거래소들이 고객들의 자금 인출을 정지시켰고, 이 여파로 중국 내 비트로인 거래량이 급감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