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05일 (로이터) - 이탈리아의 국민투표 부결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5일 약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작용한데다 이탈리아도 유로존에서 탈퇴하는게 아니냐는 이탈렉시트 우려가 불거졌다. 코스피는 7.25포인트 내린 1963.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성그룹주들이 대성산업가스 매각 기대로 강세를 보였는데 대성산업가스 예비입찰에 SK 등 10여곳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호재였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증인으로 국회출석을 하루 앞둔 가운데 0.5%가 내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판매량 반등으로 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다음은 국내증시의 주요 종목 뉴스.
티엘아이(062860)가 강세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달수· 신윤홍 각자대표가 인연이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Tencent Music Entertainment Co., Ltd.)와 중국 지역의 음악저작권 독점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예비입찰에 SK 등 국내외 복수 후보들이 참여하 면서 대성합동지주, 대성산업 등이 급등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뒤로 급락했던 퓨쳐켐(220100)이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에 급락하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