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8월03일 (로이터) - 미국의 개인 소득과 인플레 지표가 약하게 나오자 2일(현지시간)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14% 수준 반영해서 움직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개인지출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계지출이 늘면서 0.4% 증가함으로써 전문가들 전망치(+0.3%)를 상회했지만 개인소득은 전망치(+0.3%)에 못미친 0.2% 증가에 그쳤다.
또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측정도구인 근원 개인소비지출(Core PCE) 물가지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하는 데 머물면서 연준의 목표치(+2.0%)를 하회했다.
연준의 9월 정책회의는 20~21일 양일간 열린다.
(이진원 기자)